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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K팝 열풍을 ‘제2 반도체 신화’로 만들려면
진병화기술보증기금 이사장 K팝 열풍이 최근 유럽 문화 중심지를 흔들었다. 우리의 젊은이들이 콧대 높은 유럽 한복판 파리를 기술을 뛰어넘는 문화로 수놓았으니 이보다 짜릿한 일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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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8개 증권사 수익률 대결] 대신증권 … 리스크 관리로 ‘금융 주치의’
대신증권은 다음달 25일까지 ‘오아시스(OASIS)와 친해지기 이벤트’를 실시한다. 오아시스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위험 관리 서비스다. 참가하는 대신증권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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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맛 없는 초보자도 ‘매뉴얼’ 있어 한식당 창업
한식 전문점이라고 해서 ‘장인의 손맛’을 떠올린다면 옛날 얘기다. 최근엔 한식 시장에도 과학화ㆍ퓨전 바람이 불고 있다.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표준화하고 메뉴를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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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다시 떠오르는 ‘현지화’
권승화언스트앤영 한영 대표이사 세계화 추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주춤했으나 이후 경기 회복, 기술 혁신, 신흥시장 부흥 등에 힘입어 최근 다시 탄력을 얻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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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인생살이 ‘치수’
박치문바둑전문기자 바둑은 18급부터 시작해 1급이 되고 그다음 1단부터 9단까지 이어진다. 실력 차이가 분명하다. 5급이 1급과 맞두어 이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. 따라서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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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최고의 안전, 업계 불편 최소화 … G20 준비 솔로몬의 지혜를
“우리 같은 영세업체는 비싼 임대료 뽑으려고 365일 쉬지 않고 일한다. 국가 행사라서 따르긴 하겠지만 울며 겨자 먹기다.” “정상회의 기간 동안 철통 경계하면 문 열어도 손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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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도대체 알 수 없는 21세기, 10명이 제시하는‘시대의 나침반’
21세기는 불확실성의 시대다. 정보화·디지털화가 가속화하면서 사소한 변수로 정치·경제·문화에 막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이다. 사진은 2008년 11월 미국 오바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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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人 야전사령관의 우여곡절記②
김병섭 건설기술실 처장7년 死鬪 끝에 APR1400 개발관련사진 한국이 OPR1000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을 무렵, 미국은 신형 원자로 개발에 착수했다. 프랑스 등 유럽국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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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식 세계화, 벤처가 답이다!
미국의 유력 일간지 ‘뉴욕타임스(NYT)’는 얼마전 로스앤젤레스에서 트럭으로 이동하며 김치와 멕시코 음식인 타코를 결합한 퓨전음식 ‘코리안타코’가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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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입사원 6인 ‘나의 면접 성공기’
‘면접관들은 어떤 질문을 던질까’ ‘합격자들은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까’ . 구직자라면 누구나 품는 궁금증이다. 면접에 관해서는 그 어떤 인사 담당자의 설명이나 채용 전문가의 식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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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"복잡한 파생상품엔 물리학적 사고가 딱"
대신증권 파생상품운용부 이동훈(37) 팀장은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박사다. 어떻게 하면 비행기가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으로 하늘을 날 수 있을까를 연구했다.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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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 세계 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선택 ② EAI 전망
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찰했다는 인민군 포병사령부 산하 제1489군부대에서 포사격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. 촬영 날짜는 최근으로만 알려졌고 5일자로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됐다. [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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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9 새해 특집] “M&A로 몸집 불리기” → “죽을 각오로 자구 노력”
뉴스분석“인수합병(M&A)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”(2008년 박병원 당시 우리금융회장 신년사) “다시 원칙으로 돌아가자”(2009년 이종휘 우리은행장 신년사) 올 초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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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녹색산업 키워야 달러 걱정 안 한다”
관련기사 ‘증권가의 미래학자’ 홍성국 부채의 바벨탑답을 찾는 과정엔 원인 규명이 선행된다. 그에게 ‘위기의 본질’부터 물었다. 홍 센터장은 “100년에 한 번 오는 위기가 아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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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빈 니블릿 영국 왕립외교연구소장 “한·미 FTA 비준 상당기간 미뤄질 것”
방한한 영국 왕립외교연구소(일명 채텀 하우스) 로빈 니블릿(사진) 소장은 26일 중앙일보·중앙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“버락 오바마 정부가 출범하면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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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MBA 교육 서양 → 동양 U턴
미국식 MBA 교육을 벤치마킹하기에 바빴던 국내 MBA에 ‘아시아 바람’이 불고 있다.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미국식 자본주의와 경영 모델에 대한 회의가 제기되면서 이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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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화마가 덮칠 한국 경제
세계 금융시장을 호령하던 월스트리트가 화염에 휩싸였다. 골드먼삭스·모건스탠리가 비상사태에 돌입하고, 158년 전통의 리먼브러더스·월가의 귀족 메릴린치가 스스로 방화한 불에 폭삭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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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영화 007시리즈는 완전 소설 살인면허도 女국장 M도 없다”
영화에서 007은 초국가적 위협에 맞서는 영국 정보부 MI6의 최고급 첩보원이다. 그런데 007에겐 살인 면허가 있을까. 그리고 제임스 본드를 지휘하는 M이란 여성 국장은 진짜 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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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robal Eye] 월가의 ‘외양간 고치기’
미국의 금융규제 장치는 위기의 산물이다. 1907년 뉴욕 굴지의 은행들이 파산 위기에 몰린 금융공황은 ‘마지막 돈줄 제공자’로 연방준비은행(Fed)의 창설을 이끌었다. 1929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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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흥국생명 새 대표이사 진헌진 外
***흥국생명 새 대표이사 진헌진 흥국생명의 새 대표이사에 진헌진(45·사진) 태광관광개발 사장이 내정됐다. 흥국생명은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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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lobal Eye] 금융 세계화, 代打 찾을 때
미국발 금융 쇼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이른바 ‘카지노 자본주의’에 대한 비판론이 고조되고 있다. 오늘의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융의 세계화와 금융기법 혁신이라는 금융공학(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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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곳진단] “올 대선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보수가 최초로 헤게모니 잡은 것”
■ 막판에 ‘과거 폐습’ 다 쏟아져… 수도권 표심 주목해야 ■ YS·DJ 등 막후 실력자의 몰락… 이명박 대세론은 없다 ■ 정동영의 민주당 합당의 명암… 지역정당으로 몰락할 수도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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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자, 단기 성과 중시 … 그래도 성장의 에너지원
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‘외국 자본과 한국 경제 : 무엇이 문제인가’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. 왼쪽부터 이승철 전경련 전무, 허영구 민노총 부위원장, 이찬근 인천대 교수, 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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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'안심'이 시대의 화두다
잠시 뜸을 들이던 친구가 묻는다. “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. 성장일까 분배일까.” 그 눈빛이 무척이나 진지하다. 실제 많은 사람이 비슷한 문제의식을 갖는다. 최근 조사에 의하면